주식매매/장 마감

11월 12일 장마감

문차일 2010. 11. 14. 07:35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불확실성 및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로 장초반 상승분을 반납한채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밤사이 미증시 하락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1,950선을 회복하기도했으나, G20 이후 외국인 자본유출입 관련 규제가 발표될 것이란 소식에 불확실성이 확산되자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한때 1,900선 아래까지 밀려나는 등 큰 변동성을 나타냄. 기관 역시 6천억 이상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덕에 낙폭을 좁히며 결국 약보합을 장을 마감함. 한편, 중국증시가 장중 4% 이상 급락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인점도 국내증시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함. 한편, 원/달러환율은 나흘만에 급반등하며 전일대비 19.9원 급등한 1127.8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기관 매도세로 급락세를 나타내며 510선 아래로 밀려남. 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자 빠른 속도로 낙폭을 확대하며 한때 4% 이상 급락세를 연출하기도함. 장후반 기관이 매도세를 다소 완화하며 겨우 500선은 지켜내며 마감함. 전일 급락세를 피했던 코스닥지수는 하루 늦게 급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환율 급등, 중국증시 급락도 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258억, 1,87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6,329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06계약, 65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3,997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LG, KT 등이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 SK에너지, 롯데쇼핑, LG전자, 하이닉스가 내림세를 나타냄.대형주들은 나름 선방했으나, 중소형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함.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종이목재, 기계,운수창고, 보험, 섬유의복, 유통, 금융, 서비스, 건설, 의약품, 화학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의료정밀과 증권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짐. 반면, 통신, 은행, 전기가스, 운수장비, 철강금속, 음식료,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업종 등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 셀트리온, 에스에프에이만이 상승했을뿐,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태웅, 포스코켐텍, 성광벤드, GS홈쇼핑, SK컴즈, 차바이오앤, 태광, 주성엔지니어링 등 대부분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13.12P(-1.61P/-0.08%) KOSDAQ 509.35P(-14.70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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