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IT와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소폭 상승하며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가 중국 긴축 우려감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1,925선까지 상승하기도했으나, 오후들어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지수는 장중내내 불안한 흐름을 연출하였음. 하루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한모습. 장후반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주들과 금융, 통신주들이 강세를 나타낸덕에 간신히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1원 상승한 1131.9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기관의 매도세로 사흘째 하락 마감.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전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나,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자 낙폭을 확대하며 한때 500선을 위협받기도함.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덕에 500선은 방어하며 마감했으나,사흘째 약세흐름을 이어감.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8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3억, 934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8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85계약, 1,557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등 은행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냄. 그 외 삼성생명,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KT가 상승 마감.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한국전력, SK에너지, 롯데쇼핑, LG전자, LG가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건설, 운수창고, 섬유의복, 화학, 증권, 전기가스, 철강금속, 유통, 음식료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기계업종과 의료정밀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짐.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2.69% 급등했으며, 보험, 은행, 금융, 통신, 제조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성광벤드가 3분기 실적악화로 11% 이상 급락했으며, 그 외 CJ오쇼핑, 포스코 ICT, 다음, 태웅, 포스코켐텍, 차바이오앤, 주성엔지니어링, 태광이 하락 마감.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동서,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SK컴즈 등이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13.81P(+0.69P/+0.04%) KOSDAQ 504.83P(-4.52P/-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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