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1월 16일 장마감

문차일 2010. 11. 16. 20:12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현대그룹주 급락 및 프로그램 매도 등으로 상승 하루만에 재차 하락하며 1,9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 혼조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약보합세로 출발. 지수는 장초반 잠시 상승전환하기도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뒤 장중내내 약세흐름을 나타냄.현대건설 M&A 이슈로 현대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내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수급적으로도 프로그램매물이 3천억 이상 출회되며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덕에 낙폭은 다소 줄였으나, 1,900선 회복에는 실패하며 마감함. 한편, 금일 금통위에서 4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으나, 이미 시장에서 예상했던 터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음.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4원 하락한 1129.5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500선을 겨우 지켜냄. 금일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출회되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자 한때 5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전환으로 장후반 낙폭을 다소 만회하여 500선은 지켜내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62억, 2,72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594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35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9계약, 2,966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가 하락 마감.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SK에너지, 롯데쇼핑, 하이닉스, KT는 소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업종만이 상승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특히,운수창고, 증권, 건설업종은 3% 이상 하락률을 기록함.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태웅이 8% 이상 급락했으며,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동서, 다음,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SK컴즈, 성광벤드, 태광이 하락 마감. 반면, 셀트리온은 5% 이상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주성엔지니어링이 상승 마감. 성유광전투자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함.
 
마감 지수 : KOSPI 1,899.13P(-14.68P/-0.77%) KOSDAQ 503.04P(-1.79P/-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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