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아시아 증시 상승 및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큰 폭 상승 마감. 수능일을 맞아 10시에 개장한 국내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 이후 1,9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증시는 오후들어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포지션 변화를 보이자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임. 외국인은 오전들어 한때 3천계약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오후들어 대규모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이에 따라 2천억 이상 출회되던 프로그램매도는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일본 증시가 2% 이상 급등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점도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급락한 1134.9원을 기록하며, 급등 하루만에 급락 마감.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510선을 회복함.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임. 외국인까지 소폭이나마 순매수를 보인데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이렇다할 조정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닷새만에 510선을 회복함.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827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65억, 494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6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8계약, 1,06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도 상승 마감. 그 외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SK에너지, LG, 롯데쇼핑, KT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KB금융, 한국전력, SK텔레콤 등 일부 종목만이 소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가스업종만이 약보합을나타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증권, 의료정밀, 화학, 운수장비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냄.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메가스터디, 다음, 태웅, 포스코켐텍,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성융광전투자, 태광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동서,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성광벤드만이 소폭 하락 마감.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927.86P(+30.75P/+1.62%) KOSDAQ 514.13P(+8.39P/+1.66%)
'주식매매 > 장 마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22일 장마감 (0) | 2010.11.22 |
---|---|
11월 19일 장마감 (0) | 2010.11.19 |
11월 17일 장마감 (0) | 2010.11.17 |
11월 16일 장마감 (0) | 2010.11.16 |
11월 15일 장마감 (0) | 2010.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