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1월 22일 장마감

문차일 2010. 11. 22. 19:49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대외적 불확실성 해소 및 IT주 급등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지난주말 미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중국 지급준비율 인상, 아일랜드 구제금융 수용 등 그동안 시장을 압박했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장초반 1,950선을 회복해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임. 그러나,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 및 개인의 매도세가 꾸준히 출회되고, 기관의 매수세가 약화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오후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함.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IT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낸덕에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으나, 이전에 비해 상승탄력은 크게 둔화되며 마감. 한편, 홍콩만이 약세를 나타냈을뿐, 일본, 대만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7.9원 하락한 1125.7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기관의 매도세로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내며 나흘만에 소폭 하락 마감. 전주말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는 520선을 회복하며 출발. 장초반부터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흐름을 이어가는듯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자 상승폭이 축소되었으며, 장후반무렵엔 결국 하락세로 돌아서며 나흘만에 조정을 나타냄.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4억, 333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3,57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4계약, 1,96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90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현대중공업,LG화학, 신한지주, SK에너지, 롯데쇼핑, KT가 하락 마감. 반면, 삼성전자가 3.67% 급등한것을 비롯하여,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대형 IT주들이 큰 폭 상승했으며, POSCO, KB금융이 소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냄. 전기전자업종이 4% 가까이 급등했으며, 의료정밀, 은행, 금융, 제조, 유통, 증권업종 등이 상승 마감. 반면, 운수장비, 종이목재, 운수창고, 화학, 서비스, 보험, 섬유의복, 통신, 건설업종 등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린 모습.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 성융광전투자가 상승한반면, 셀트리온,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태웅, GS홈쇼핑, SK컴즈, 태광이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44.34P(+3.38P/+0.17%) KOSDAQ 515.98P(-1.06P/-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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