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며 소폭 하락 마감. 전일 장마감 후 전해진 북한의 연평도 공격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코스피지수는 급락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1,882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전일 급락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축소하며 결국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함. 북한의 연평도 공격이 단기적 악재라는 시장 분위기와 예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바로 반등했다는 학습효과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음. 그러나, 시총상위에 속한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했을뿐, 중소형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차별화된 장세를 보임. 한편, 원/달러환율은 37원 이상 급등한채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되며 전일대비 4.8원 상승한 1142.3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사흘째 약세흐름을 이어갔으나, 장초반 하락분을 상당폭 줄이며 500선은 지켜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코스닥지수는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빠른 속도롤 낙폭을 줄여감. 그러나, 장후반에는 지수 상승을 견인할 만한 투자주체 부재로 인해 더 이상 낙폭을 줄이지못한채 500선 방어에 만족해야했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 4,477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5,749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2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47계약, 20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KB금융, SK에너지가 상승 마감. 반면,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기아차, 한국전력, LG, 롯데쇼핑, SK텔레콤, KT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 마감. 전기전자, 철강금속, 의료정밀, 금융, 운수장비, 제조업종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기계, 의약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서비스, 유통, 증권업종 등이 Under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GS홈쇼핑,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 덕산하이메탈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다음, 태웅, 성광벤드가 소폭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25.98P(-2.96P/-0.15%) KOSDAQ 505.32P(-6.26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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