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고, 프로그램매물까지 가세하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뒤 1,920선 아래까지 밀려나며 약세흐름을 나타냄.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기관 역시 장후반 매수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세로 전환한뒤 소폭 오름세로 마감. 특히, 건설주와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줌. 일본, 대만,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미국發 호재로 동반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5원 하락한 1137.8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함. 미증시 상승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덕에 장중내내 상승흐름을 나타냄. 그러나,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고 개인 역시 장후반 순매도로 전환한탓에 시간이 지날수록상승폭은 다소 축소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6억, 930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1,996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 역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5계약, 91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070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과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IT대표주들이 하락했으며, 그 외 POSCO, 삼성생명, 한국전력, LG, KT가 내림세를 나타냄.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나타냈으며, 현대중공업, LG화학, SK에너지, 롯데쇼핑, SK텔레콤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모습. 섬유의복, 금융, 의약품,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음식료, 화학, 종이목재, 유통, 증권, 보험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건설업종과 은행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반면, 운수장비, 전기전자, 서비스, 철강금속, 전기가스, 운수창고, 제조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GS홈쇼핑,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이 상승했으며, 다음, 에스에프에이, 태웅, SK컴즈, 성우하이텍, 태광, 덕산하이메탈은 하락 마감.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927.68P(+1.70P/+0.09%) KOSDAQ 508.28P(+2.96P/+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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