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1월 29일 장마감

문차일 2010. 11. 29. 22:15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대내외 악재들로 이틀째 약세흐름을 이어가며 1,900선 아래로 밀려남. 전주말 미증시가 유로존 위기 확산 우려감에 하락했다는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강보합세로 출발. 장초반 1,910선을 회복하기도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뒤 약세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한때 1,880선까지 밀려나기도했으나, 꾸준히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낙폭을 다소 축소하며 장을 마감함. 유럽존 재정 위기 우려감과 한미 연합훈련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중내내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7.0원 하락한 1152.5원에서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급락 하루만에 소폭 오름세로 마감. 대내외 악재속에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5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함. 장중내내 외국인,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속에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나타내나, 장후반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며 마감함. 전기차, 백신 등 일부 테마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24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2억, 458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26계약, 51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만이 3,427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들이 다소 우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상승했으며, 그 외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KB금융,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 SK텔레콤, KT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한국전력,LG전자, SK에너지, 롯데쇼핑은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운수창고, 건설, 기계, 증권, 전기가스, 유통, 금융, 보험, 화학,서비스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업종의 하락이 가장 두드러짐. 반면, 섬유의복, 의약품, 통신, 운수장비, 철강금속업종이 상승했으며,의료정밀업종은 4.39% 급등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들이 우세. 메가스터디, 포스코 ICT, 동서, OCI머티리얼즈, 다음, 포스코켐텍, 태웅, GS홈쇼핑, SK컴즈, 성광벤드, 태광, 덕산하이메탈이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은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95.54P(-6.26P/-0.33%) KOSDAQ 494.33P(+0.77P/+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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