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1,930선에 근접함. 밤사이 미증시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개인, 기관의 매매공방속에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는 지수는 오후들어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 1,930선에 바짝 다가서며 마감. 건설, 정유, 자동차 대표주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준 가운데, 반도체주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냄.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8.3원 하락한 1151.4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500선을 회복함. 미증시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약세권에 머물기도했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데 힘입어 오후들어 상승전환한뒤 상승폭을 확대, 50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3억, 1,357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1,010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계약, 76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364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에너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 롯데쇼핑, SK텔레콤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만이 소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냄. 의료정밀, 전기전자, 음식료, 통신업종만이 소폭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건설, 운수장비, 화학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태웅, GS홈쇼핑, SK컴즈, 성우하이텍, 태광, 덕산하이메탈이 상승 마감. 반면,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은 소폭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29.32P(+24.69P/+1.30%) KOSDAQ 502.48P(+4.09P/+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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