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1월 26일 장마감

문차일 2010. 11. 28. 00:26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며 큰 폭 하락, 1,900선 초반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국내증시는 강보합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된탓에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뒤 1,920선에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나타냄. 그러나, 오후들어 28일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부각되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한때 1,893선까지크게 밀려나기도함. 다행히 장마감무렵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고, 5천억 가까운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1,900선은 간신히 지켜내며 마감.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으나, 국내증시에 비해선 낙폭은 그리 크지않은 모습. 한편, 원/달러환율은 대북 리스크로 전일대비 21.7원 급등한 1159.5원을 기록하며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코스닥시장 역시 대북 리스크로 급락세를 나타내며 500선 아래로 밀려남. 코스닥지수 역시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장초반부터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낸탓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뒤 약세흐름을 이어감. 오후들어 북한 관련 리스크가 부각되고, 코스지수가 급락세를 나타내자 코스닥지수 역시 빠른 속도로 낙폭을 확대, 한달반만에 500선 아래로 밀려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은 3,991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8억, 101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564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03계약, 1,986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마감.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들 역시 내림세를 나타냄. 그 외 POSCO,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에너지,롯데쇼핑, LG, KT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삼성전자우 등 일부 종목만이 소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 기계, 은행, 건설, 의료정밀업종은 2% 이상 하락률을 기록함.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이 하락 마감. SK브로드밴드가 강보합, 셀트리온이 보합을 나타냈을뿐, 서울반도체, CJ오쇼핑,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OCI머티리얼즈,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태웅, SK컴즈,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등 여타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 특히, 다음, 포스코켐텍, GS홈쇼핑, 덕산하이메탈은 4% 이상 하락률을 기록함.
 
마감 지수 : KOSPI 1,901.80P(-25.88P/-1.34%) KOSDAQ 493.56P(-14.72P/-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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