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1월 19일 장마감

문차일 2010. 11. 19. 20:03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1,94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아일랜드 재정위기 해소 기대감에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흐름을이어간 가운데, 장중 우정사업본부의 물량으로 추정되는 매도세로 한때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기도함.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자 재차 상승폭을 확대, 1,940선을 회복하며 마감. 외국인 자본 규제와 아일랜드 재정위기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음.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3원 하락한 1133.6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호전된 수급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미증시 급등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3포인트도 안되는 작은 변동성속에 장중내내 상승세를 나타냄. 장초반 순매수를 보이던 개인이 오후들어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장후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덕에 지수는 사흘째 상승하며 520선에 바짝 다가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01억, 140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7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느 외국인이 1,53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5계약, 2,06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2%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서,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부분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기아차, SK에너지, 롯데쇼핑, LG, SK텔레콤이 상승 마감. 반면, POSCO, LG화학, 신한지주,KB금융, KT가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한 모습. 유통, 의료정밀, 운수장비, 증권, 제조, 기계, 섬유의복, 서비스, 화학, 음식료, 금융, 통신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건설, 운수창고, 전기전자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반면, 철강금속, 은행, 종이목재,의약품, 전기가스, 비금속광물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동서, 에스에프에이, 태웅, 태광, 성우하이텍이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켐텍, 성광벤드는 7% 이상 급등 마감. 반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GS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이 하락햇으며, 성융광전투자는 11% 이상 급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40.96P(+13.10P/+0.68%) KOSDAQ 517.04P(+2.91P/+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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