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1월 11일 장마감

문차일 2010. 11. 11. 22:02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로 급락 마감. G20회담, 옵션만기일 등 주요 이벤트를 맞이한 가운데, 국내증시는 약보합세 출발. 이후 외국인, 기관과 개인의 매매공방속에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이 선, 현물시장에서 매수세를 강화하자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1,976선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장마감무렵 상승폭을 축소한뒤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장마감 동시호가때 도이치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1조6천억 이상 매도세를 보이자 지수는 2.7% 급락세를 연출하며 마감함. 프로그램매매 역시 장마감 동시호가때만 1조원 이상 출회되며 9,313억 순매도 마감.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3원 하락한 1,107.9원을 나타냄.
코스닥시장, 기관 매도세로 상승 하루만에 조정을 보임.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더 이상키우지 못한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다소 강화되자 지수는 낙폭을 다소 확대, 525선 아래까지 밀려나며 마감.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3,390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49억, 5,990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15계약, 3,97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5,412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과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등 은행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에너지, 롯데쇼핑, SK텔레콤, LG, KT 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 기아차만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특히, 건설, 은행, 철강금속, 통신, 운수장비업종은 3% 이상 급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동서,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태웅,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 SK컴즈, 차바이오앤, 태광 등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반도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 GS홈쇼핑, 성우하이텍은 소폭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14.73P(-53.12P/-2.70%) KOSDAQ 524.05P(-4.22P/-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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