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장중 등락을 거듭한끝에 소폭 오름세로 마감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 전주말 미증시가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이 같은 소식에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1,95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했으나,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지수를 압박하며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뒤 보합권에서 장중내내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기관의 매도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덕에 장후반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하며 1,940선을 하루만에 회복함. 금주 예정된 금통위, 옵션만기일, G20회담 등 각종 이벤트를 앞두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하는 등 투자주체들은 관망분위기가 우세한 모습.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6.2원 상승한 1113.5원을 기록하며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함.
코스닥시장, 매매공방속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이틀째 하락 마감. 전주말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는 530선을 회복하며 출발. 외국인과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기관의 매물이 꾸준히 출회된탓에 장중 상승폭을 좁힌뒤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이후 개인과기관의 매매공방속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감.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38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억, 2,17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각각 1,987계약, 63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43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사흘째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한국전력, SK에너지, 롯데쇼핑, LG디스플레이, LG가 상승 마감.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과 현대차, 현대중공업, LG전자, SK텔레콤은 소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철강금속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계, 의약품, 운수창고, 종이목재, 전기가스, 화학, 제조업, 전기전자, 의료정밀업종 등이 상승 마감. 반면, 건설, 유통, 증권, 음식료, 보험, 서비스, 금융,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운수장비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마감.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동서,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OCI머티리얼즈, 다음, 태웅, 포스코켐텍, GS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태광 등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 차바이오앤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42.41P(+3.45P/+0.18%) KOSDAQ 528.47P(-0.19P/-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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