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장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국發 호재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경기회복 기대감 및 불확실성 해소 등이 증시에 긍적적으로 작용하였음. 장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으며, 지수는 한때 2년11개월여만에 1,94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해 상승폭은 다소 축소되며 마감했으나, 지수는 6거래일만에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함. 한편, 원/달러환율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일대비 3.4원 하락한 1110.2원에 거래를 마감함.
코스닥시장 역시 하락 하루만에 재차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함. 코스닥지수 역시 미증시 상승소식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 오름세로출발. 이후 개인까지 순매수세에 가세하며 지수는 장중내내 상승흐름을 나타냈으나, 기관이 시간이 지날수록 매물을 늘린탓에 상승폭은 다소제한된 모습을 보임.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93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93억, 1,072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62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95계약, 1,291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롯데쇼핑이 6% 이상 급등했으며,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삼성생명, KB금융, 기아차,한국전력, SK에너지, LG전자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현대차, LG디스플레이, LG, 하이닉스, KT가 소폭 하락했으며, 삼성전자, 현대모비스,신한지주, SK텔레콤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전자업종만이 소폭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건설업종은 4% 급등했으며, 그 외 보험, 유통, 운수창고, 음식료, 의료정밀, 화학업종 등이 Out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 시총1~3위종목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태웅, SK컴즈, 차바이오앤, 주성엔지니어링이 오름세를 나타냄. 특히, OCI머티리얼즈는 6% 이상 급등 마감. 반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 포스코켐텍, GS홈쇼핑, 성우하이텍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35.97P(+17.93P/+0.93%) KOSDAQ 525.89P(+1.96P/+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