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장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과 프로그램매물로 인해 이틀째 조정을 나타내며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 전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약보합 출발. 장초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기도했으나, 오전들어 하락세로 돌아선뒤 약세흐름을 지속함.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지속되고, 美 추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이 여전한 가운데, 기관과 프로그램매물이 장중내내 시장을 압박하였음.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장후반 낙폭을 다소 좁히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으나, 미국 중간선거, FOMC 등 각종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모습.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2원 하락한 1123.8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기관의 매도세로 7거래일만에 소폭 하락 마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해 장초반 한때 531선까지 상승하기도함.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기관이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세를 강화하자 결국 하락세로 돌아서며 7일만에조정을 나타냄.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1,688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1억, 1,947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 역시 기관이 478계약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66계약, 2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한 모습.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에너지,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하이닉스가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 LG화학, 기아차, LG전자, 롯데쇼핑이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철강금속, 의약품, 운수창고, 건설, 전기가스, 증권, 의료정밀, 운수장비, 화학, 통신, 금융, 제조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기계업종의 하락이 가장 두드러짐. 반면, 은행, 전기전자, 유통,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서비스, 보험업종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이 하락 마감. 셀트리온, 네오위즈게임즈, 차바이오앤만이 상승했을뿐,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동서, OCI머티리얼즈, 다음,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SK컴즈, GS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 특히, 태웅, 성광벤드, 태광은 4~6% 하락률을 기록함
 
마감 지수 : KOSPI 1,907.87P(-1.67P/-0.09%) KOSDAQ 527.36P(-1.23P/-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