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9월 13일 장마감

문차일 2010. 9. 13. 20:00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약화, 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연고점을 돌파하며 마감. 지난주말 미증시가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개인과 투신권의 매도세로 상승폭이다소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기도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자 오후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 연고점을 재차 경신한뒤1,818선까지 상승하며 마감함.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이 2년10개월여만에 다시 1,000조를 돌파하였음.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약화되며 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9원 하락한 1160.8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감.
코스닥시장, 사흘만에 약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탓에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83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32억, 914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57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계약, 184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중공업이 6% 급등하는 등 조선주들도 큰 폭 상승 마감. 그 외 삼성전자, POSCO, LG화학, KB금융,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가 상승한 가운데,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롯데쇼핑, 하이닉스는 소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한 모습. 기계, 철강금속, 증권,제조, 서비스, 은행, 의료정밀, 건설, 화학, 종이목재, 금융, 전기전자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짐. 반면,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유통, 보험, 음식료, 섬유의복업종만이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차바이오앤이 하락 마감. 반면, GS홈쇼핑이 6% 이상 급등했으며,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다음, 태웅, 성광벤드, 포스코켐텍,하나투어 등이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18.86P(+16.28P/+0.90%) KOSDAQ 483.49P(-0.99P/-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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