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무사히 넘기며 사흘만에 소폭 상승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 완화에 힘입어 상승했다는소식에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1,790선까지 상승하기도했으나, 금융통화위원회의 예상밖의금리 동결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을 좁힌뒤 장중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나타냄.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후반 외국인이 선물 매수세를 강화하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자 재차 상승폭을 확대, 이틀만에 1,78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장마감 동시호가때외국인이 2천억 이상 순매도를 보였지만, 기관이 이들 물량을 대부분 소화한덕에 지수에 큰 영향은 미치지못함.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4원 하락한 1167.4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역시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480선을 회복함. 미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세로 출발. 장중 금통위의 금리 동결소식에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기도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장후반기관까지 매수세에 가세하자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55억, 1,344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3,240계약 순매도 마감.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5,062계약, 96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5,68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 롯데쇼핑, 신세계 등 유통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신한지주, KB금융,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기아차, SK텔레콤, 하이닉스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혼조세를 나타냄. 유통, 건설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가운데, 서비스, 화학, 기계, 종이목재, 섬유의복, 철강금속, 음식료, 제조업종 등이 상승 마감. 반면, 전기전자, 보험,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은행, 증권, 금융, 전기가스, 운수장비업종 등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포스코 ICT가 7% 이상 급등했으며,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태웅, SK컴즈, 포스코켐텍, 주성엔지니어링, 성광벤드, 차바이온 등이 상승 마감. 반면,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동서, 다음, 태광, 하나투어, GS홈쇼핑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84.36P(+5.14P/+0.29%) KOSDAQ 481.86P(+3.26P/+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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