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전일 금통위, 쿼드러플위칭데이 등의 이벤트를 무사히 넘겼다는 안도감, 외국인의 선,현물 대규모 매수세 등에힘입어 이틀째 상승, 1,80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808선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개인의 차익실현매물로 상승폭이 축소되며 한때 1,8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했으나, 외국인이 선, 현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를 보인덕에 결국 종가기준으로 2년3개월여만에 1,80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따라 베이시스가 호전돼 5천억 이상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된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작용함. 한편,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7원 하락한 1165.7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수급 개선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미증시 상승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개인의 매도세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기도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기관 역시 장후반 매수세를 강화한덕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54억, 541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5,455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01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9계약, 2,929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SK에너지가 6% 가까이 급등하는 등 정유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냄. 그 외 삼성전자, LG화학, 한국전력, LG, LG전자, SK텔레콤,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 마감.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대표주들은 약세를 나타냈으며, POSCO, 삼성생명, LG디스플레이, 신세계도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보험, 운수장비, 철강금속업종만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은행, 증권, 전기가스업종은 3% 이상 상승률을 기록함.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다음, 태웅, 포스코켐텍,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태광, 차바이오앤, GS홈쇼핑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동서, SK컴즈, 하나투어 등 일부 종목들은 하락 마감. 포스코 ICT,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덕산하이메탈은 보합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02.58P(+18.22P/+1.02%) KOSDAQ 484.48P(+2.62P/+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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