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9월 15 장마감

문차일 2010. 9. 15. 19:00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장중 등락을 거듭한끝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소폭 상승하며 1,82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전일 장중 연고점 돌파를 시도하기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상승폭을 줄인뒤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보합권에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마감 무렵 상승폭을 다소 확대, 1,82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장중내내 꾸준히 매수세를 강화하던 외국인이 장마감 동시호가때만 1천억 가까이 더 사들여 지수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으며, 프로그램매매도 5천억 이상 순매수를 나타내며 수급에 우호적으로 작용함. 금일 코스피지수는 오전에는 외국인의 선물 매매동향에 따라, 장마감무렵에는 외국인의 현물 매매동향에 따라 움직이는 양상을 보임.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8원 하락한 1160.9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개인의 매도세로 사흘째 조정을 나타냄.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한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좁히며 하락반전, 한때 480선 아래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재차 반등을 시도하기도했으나, 개인의 매물이 꾸준히 출회된탓에 결국 하락세로 마감하며 사흘째 약세흐름을 이어감.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90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18억, 2,152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9계약, 11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681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만이 소폭 하락했을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상승했으며,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냄. 그 외 POSCO, 현대차, 삼성생명, KB금융, LG, 기아차, SK에너지가 상승한 가운데,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한국전력, 롯데쇼핑은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 종이목재, 의약품, 유통, 전기전자업종만이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기계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증권, 운수창고, 음식료, 운수장비, 보험업종 등이 Out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셀트리온,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GS홈쇼핑, 덕산하이메탈이 하락 마감. 반면, 태웅이 14%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하여, 현진소재, 성광벤드, 태광 등 조선기자재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서울반도체,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하나투어, 차바이오앤이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23.88P(+8.63P/+0.48%) KOSDAQ 481.28P(-0.51P/-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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