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연고점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급등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1,800선돌파를 시도하기도했으나, 북한이 서해훈련과 관련 대응타격에 나설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했으나, 최근 단기 상승에 따른부담감에 1,800선 돌파는 실패하였음.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글로벌 증시 상승소식에 동반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9원 하락한 1171.6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금일 역시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내며 약보합으로 마감함.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좁힌뒤 결국 장마감무렵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마감함. 기관은 금일까지 12일째 순매도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주도함. 코스닥지수는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는 코스피지수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며 허약한 체력을여실히 드러내고있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99억, 34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2,656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각각 1,071계약, 39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691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KB금융, LG, SK에너지, 롯데쇼핑이 상승 마감. 반면, 현대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기아차, 우리금융은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냄.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 서비스, 제조업, 화학, 기계, 종이목재, 건설, 운수장비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 전기가스, 통신, 금융, 비금속광물, 음식료, 운수창고, 증권, 보험업종 등은 하락 마감. 특히, 의료정밀업종은 5.48% 급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가 6% 이상 급등했으며, 그 외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 SK컴즈, 포스코켐텍, 에이스디지텍이 상승 마감. 반면, SK브로드밴드, 동서,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주성엔지니어링, 하나투어, 성광벤드,태광, 에스에프에이 등이 하락했으며, 다음이 하반기 실적 우려감에 7% 가까이 급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90.60P(+8.33P/+0.47%) KOSDAQ 481.94P(-0.04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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