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7월 1일 장마감

문차일 2010. 7. 1. 18:07

 

 

 연기금 지수방어에 노력..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하락,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우려감, 중국發 경기둔화 우려감 등 대외적 악재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장후반 낙폭을 다소 좁히며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지표 부진 및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감에 하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내림세로 출발. 이후 중국의 6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하락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부각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한때 1,660선까지 크게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오후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개인의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데 힘입어 전일처럼 장후반 하락폭을 만회하며 소폭 내림세로 장을 마감함. 일본, 대만,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증시 역시 동반 약세를 나타냄.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6.5원 상승한 1228.7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장중 등락을 거듭한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선방하였음.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상승 전환하기도했으나,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부각되자 지수는 낙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480선 초반까지 크게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오후들어 개인과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빠른 속도로 낙폭을 줄이며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강한 회복력을 보임. 소폭내림세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선방한 모습을 보임.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59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83억, 828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57계약, 73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2,363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마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차아 등 현대차그룹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약세를 나타냄. 그 외 삼성전자, POSCO, LG화학,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LG전자, KT, 삼성전기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생명, 하이닉스, SK텔레콤, LG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전기전자, 은행, 제조, 음식료, 금융, 전기가스, 철강금속, 의약품,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통신, 화학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업종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짐. 반면, 건설, 종이목재, 운수창고, 보험, 서비스, 증권, 섬유의복업종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CJ오쇼핑, 메가스터디, 포스코 ICT, SK컴즈, 네오위즈게임즈, 하나투어, 성광벤드 등이 하락 마감. 반면, OCI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이 각각 5~7% 급등했으며, 태웅,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에프에이, 에이스디지텍, GS홈쇼핑, 성우하이텍도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686.24P(-12.05P/-0.71%) KOSDAQ 489.59P(-0.39P/-0.08%)
 

'주식매매 > 장 마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5일 장마감  (0) 2010.07.05
7월 2일 장마감  (0) 2010.07.02
6월 30일 장마감  (0) 2010.06.30
6월 29일 장마감  (0) 2010.06.29
6월 28일 장마감  (0)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