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장마감

 

 

 연기금의 연일 매수세를 보여주는 가운데..주가의 흐름은 아직 미지수.. 소폭의 움직임으로 매물를 소화하는건지?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연기금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소폭 상승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 혼조소식이 전해진 가운데,국내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개인, 기관의 매매공방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연기금 매수세가 금일도 유입된데 힘입어 오후들어선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은뒤 작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함. 그러나,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상승폭은 여전히 제한적이었음. 한편, 중국, 일본이 하락하고, 대만, 홍콩증시는 상승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3.4원 하락한 1202.0원에 거래를 마감함.
코스닥시장,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며 500선 회복에는 실패함.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0억, 641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1,400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7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69계약, 153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현대차,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기아차, 우리금융, LG, 삼성전기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KB금융, 하이닉스, LG전자, KT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모습. 서비스, 증권, 보험, 기계, 은행, 음식료, 운수장비, 섬유의복, 유통, 화학, 금융, 통신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가스, 건설, 철강금속,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전기전자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소디프신소재, 다음, 태웅, SK컴즈, 네오위즈게임즈, 하나투어, 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 포스코켐텍, 성우하이텍은 상승 마감.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메가스터디, 포스코 ICT, 동서, 주성엔지니어링, 실리콘웍스, 에이스디지텍은 내림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732.03P(+2.19P/+0.13%) KOSDAQ 498.75P(+0.63P/+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