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장 마감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그리스 악재에도 불구,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그리스-유로존 구제금융 협상 결렬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선뒤 장중내내 강보합권에서등락을 거듭. 설연휴를 앞두고 전일에 이어 관망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은 가운데,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설 연휴동안 일본 금융정책 회의, FOMC 의사록 공개 등 각종 이벤트가 예정되어 경계감이 형성되며 거래량, 거래대금은 모두 전일대비 감소. 한편, 금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00%로 4개월째 동결한 가운데, 시장에 미치는 영향는 미미.

한편, 대만이 춘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은 소폭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6원 하락한 1101.8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1,237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0억, 77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906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25계약, 2,50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NAVER,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 LG화학 등이 상승. SK하이닉스, 한국전력, SK텔레콤, 삼성생명,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 LG디스플레이, 삼성화재, KT&G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 운수장비, 운수창고, 건설, 은행, 화학, 기계, 서비스, 비금속광물, 제조, 음식료, 철강금속, 종이목재업종이 상승. 보험, 섬유의복, 전기가스, 의료정밀, 통신, 증권, 금융, 의약품, 전기전자, 유통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1,961.45P(+3.22P/+0.16%)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기관 매도세로 닷새만에 소폭 조정.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 그러나,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이내 하락 반전.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장후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낙폭을 다소 좁히며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억, 197억 순매수. 기관은 17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웹젠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으며,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로엔, CJ오쇼핑, 내추럴엔도텍, 서울반도체, 원익 IPS 등이 하락. 이오테크닉스, CJ E&M, 컴투스, SK브로드밴드, 골프존, 씨젠, 포스코 ICT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제약,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제조, 유통,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금융, 통신장비, IT부품업종 등이 하락.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비금속, 운송, 음식료/담배, 건설, 금속, 운송장비/부품,기타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제조, 화학, 반도체, 섬유/의류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09.10P(-1.06P/-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