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장 마감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매수세로 강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가 유가 상승 및 유럽 성장률 호조 등으로 상승했단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1,963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자 하락 반전하기도 함.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영향에 재차 상승전환한뒤 이후 상승세를 유지. 다만, 설연휴를 앞두고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등 관망분위기가 우세한 탓에 상승탄력은 둔화되며 강보합권 마감. 하루앞으로 다가온 금융통화위원회 역시 확인하고 가자는 분위기가 우세.

한편,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4원 상승한 1102.4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44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6억, 89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4계약, 205계약 순매수. 개인은 1,05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POSCO, NAVER,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삼성화재등이 상승.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KB금융, LG화학, LG디스플레이, KT&G가 하락했으며, 현대차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다소 우세. 의약품, 섬유의복, 의료정밀, 건설, 통신, 증권,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서비스, 제조업종이상승. 운수창고, 화학, 전기가스, 은행, 유통, 음식료, 종이목재, 보험, 운수장비, 금융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58.23P(+0.73P/+0.04%)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최근 상승 흐름 이어가며 나흘째 상승, 610선 돌파.

지난 주말 미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 613선까지 상승하기도 함. 오후들어 설연휴 및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폭은 다소 축소되었으나, 지수는 2008년6월 이후 6년8개월여만에 610선을 돌파하며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4억, 42억 순매수. 기관은 26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파라다이스, 웹젠, 내츄럴엔도텍, 골프존, 씨젠이 상승.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CJ E&M,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콜마비앤에이치, 원익 IPS, 포스코 ICT가 하락. 로엔,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섬유/의류업종이 7% 가까이 급등했으며, 그 외 제약, 제조, 운송,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오락문화, 금속, 음식료/담배, 건설,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화학, 통신서비스, 비금속, 정보기기업종 등이 상승.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IT H/W, 인터넷, 종이/목재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0.16P(+2.09P/+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