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장 마감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유가 상승에도 불구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상승 및 그리스 호재 등으로 상승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960선을 회복하며 출발. 그러나, 장초반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세를 나타내자 하락세로 돌아서며 1,940선까지 하락. 이후 연기금 매수세가 유입되자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줄인뒤 약보합에서 마감. 연기금을 제외하곤 주요 투자주체들은 뚜렷한 방향성이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지수 역시 이틀째 큰 변동성 없이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 석유화학, 정유주들의 강세가 이어진 반면, 자동차대표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한편, 일본은 하락했으나, 대만은 상승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9원 하락한 1097.4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53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 10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30계약, 293계약 순매도. 기관은 1,33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텔레콤, POSCO, 삼성생명, 기아차,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 SK C&C 등이 하락. SK하이닉스, NAVER,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KB금융, LG화학이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전기가스, 운수장비, 통신, 의료정밀, 보험, 건설, 철강금속,증권, 의약품, 제조, 전기전자업종이 하락. 섬유의복, 은행, 종이목재, 기계, 음식료, 화학, 유통, 비금속광물, 금융, 서비스, 운수창고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51.96P(-0.72P/-0.04%)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수세로 나흘만에 상승.

밤사이 미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반전하기도 함. 그러나, 개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외국인도 오후들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전환한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 연중 최고치에 바짝 다가섬.

수급별로는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7억, 299억 순매수. 기관은 31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동서, 메디톡스,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CJ E&M, GS홈쇼핑, 로엔, 웹젠, 골프존 등이 상승.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게임빌, 원익 IPS, 콜마비앤에이치, 한국토지신탁이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정보기기, 비금속, 제약, 금속, 소프트웨어, 제조, 일반전기전자, 화학, 기타서비스, 반도체, 인터넷업종 등이 상승. 운송,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금융, 디지털컨텐츠, IT부품, 기계/장비, 건설, 통신장비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593.31P(+3.04P/+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