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2월 5일 장 마감

문차일 2015. 2. 5. 21:35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대외 악재 및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상승 하루만에 재차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 유가 급락 및그리스 우려 재부각으로 혼조 마감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세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1,945선까지 낙폭을 확대.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장후반 외국인 매도세가 다소 완화된 덕에 지수는 1,950선은 지켜내며 마감. 국제유가 급락 및 그리스發 우려 재부각 등 대외적인 악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작용. 특히, 거시적 변수에 영향을 많이 받는 대형주 위주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들은 강세를 나타냄.

한편, 일본, 대만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약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6.4원 상승한 1090.5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1억, 1,073억 순매도. 개인은 2,11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447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96계약, 4,74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NAVER, SK텔레콤,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제일모직, KB금융, 삼성화재,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이 하락.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만이 상승.

업종별로는 혼조. 은행, 금융, 전기가스, 화학,유통, 통신, 전기전자, 운수장비, 제조, 서비스, 섬유의복업종이 하락. 의료정밀,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건설, 의약품, 음식료, 보험, 운수창고, 증권, 철강금속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52.84P(-9.95P/-0.51%)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사흘째 상승흐름 나타내며 600선 돌파.

밤사이 유가 급락, 그리스 우려 등 대외적 악재가 부각됐으나, 코스닥지수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600선을 돌파하며 출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장중 상승폭을 좁히기도 했으나, 오후들어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재차 600선을 돌파하며 마감. 600선 돌파는 지난 2008년6월 이후 6년8개월여만임.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 124억 순매수. 외국인은 19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CJ E&M이 9% 가까이 급등했으며,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CJ오쇼핑, 로엔, 내츄럴엔도텍, 포스코 ICT가 상승. 반면, 서울반도체가 10%대 급락세를 나타냈으며, 파라다이스, 동서, SK브로드밴드, 웹젠, 콜마비앤에이, 원익 IPS, 게임빌, 골프존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상승 업종이 우세.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IT부품, 제약,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제조, 비금속, 화학, 통신장비, IT H/W, 건설, 유통, 운송, 금속업종 등이 상승.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금융,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반도체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00.81P(+2.58P/+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