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장 마감<코스닥 꺽임>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 사흘만에 반등.

지난 주말 미증시가 GDP 부진으로 큰 폭 하락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기관 매도세가 증가하자 재차 하락반전하는 등 지수는 보합권에서 장중내내 등락을 거듭. 결국, 장막판 재차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까스로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 그러나, 거래량과 거래대금 역시 전일대비 크게 감소하고, 투자주체들 역시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탓에 큰 변동성은 없는 모습. 유가 급등에 따라 조선, 정유/화학 등 일부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 장세가 지속.

한편, 일본은 하락했으나, 대만은 상승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9.8원 급등한 1103.3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8억, 276억 순매수. 기관은 48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823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계약, 69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다소 우세.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POSCO,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KB금융, 삼성화재, LG화학, SK C&C 등이 상승. SK하이닉스, NAVER, SK텔레콤, 삼성생명,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LG디스플레이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은행,유통, 운수장비, 철강금속, 전기가스, 증권, 건설, 화학, 의료정밀, 기계, 금융, 제조업종 등이 상승. 운수창고, 통신,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전자, 서비스, 비금속광물업종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52.68P(+3.42P/+0.18%)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사흘재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 하락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 출발. 그러나, 지수는 이내 하락반전한뒤 586선까지 낙폭을 확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 그러나, 장후반 낙폭을 다소 좁히며 590선은 지켜내며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억, 405억 순매도. 개인은 56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CJ E&M, SK브로드밴드, 로엔, 게임빌, 서울반도체, 원익 IPS, 한국토지신탁이 하락. 셀트리온, 동서,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웹젠, 내츄럴엔도텍, 골프존, 씨젠이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인터넷,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오락문화, IT H/W, 출판/매체복제,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유통, 금융업종 등이 하락. 종이/목재, 운송, 소프트웨어,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건설, 제약, 방송서비스, 제조, 기타서비스, 비금속, 기타제조, 통신장비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590.27P(-1.31P/-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