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장 마감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ECB 양적완화 호재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조정 하루만에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ECB의 대규모 양적완화결정에 큰 폭 상승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큰 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된 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되었으나, 1,930선 중반에서 마감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 장중 전해진 중국 지표 호조도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 HSBC는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느 시장 예상치인 49.5를 상회하는 수준.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8원 하락한 1084.1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12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5억, 96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21계약, 1,680계약 순매수. 기관은 4,43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텔레콤,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화재,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이 상승. 한국전력, POSCO, 기아차, SK C&C가 하락했으며, 현대차,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섬유의복, 증권, 통신, 금융, 보험, 은행, 서비스, 종이목재, 화학, 전기전자, 기계, 제조, 의료정밀, 운수창고, 음식료, 비금속광물업종 등이 상승.철강금속, 유통, 운수장비, 전기가스, 건설업종이 소폭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36.09P(+15.27P/+0.79%)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ECB 호재 및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 59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ECB의 대규모 양적완화 결정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 장초반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됨.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상승탄력이 둔화되었으나, 코스닥지수는 오히려 오후들어 대규모 기관 매수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590선에 바짝 다가서며 마감. 이는 2008년7월 이후 6년5개월여만에 최고치.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6억, 820억 순매수. 개인은 1,16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웹젠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비롯하여 컴투스, 게임빌 등 게임주들이 급등. 그 외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동서,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로엔, 서울반도체, 원익 IPS, 골프존 등 대부분이 상승. CJ E&M, CJ오쇼핑, 한국토지신탁, 내츄럴엔도텍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디지털컨텐츠업종이 7% 급등한 것을 비롯, 인터넷, 섬유/의류, 오락문화, 제약,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운송, 제조, 화학, 일반전기전자, IT부품, 비금속, 기계/장비, IT H/W,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유통, 소프트웨어, 건설, 반도체,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금속업종 등 대부분이 상승.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금융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589.31P(+10.89P/+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