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장 마감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그리스 우려감 및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약보합 마감.

25일 치러진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재정 폐지등 공약을 내건 급진좌파연합이 압승했단 소식이 유럽 양적완화 분위기에 다소 부담감으로 작용. 주말 미증시 역시 국제유가 하락 및 기업 실적 부진 속 혼조 마감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한때 1,924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다소 좁힘. 장마감 무렵 외국인 매도세가 다소 둔화된 덕에 약보합까지 하락폭 축소. 대형주는 하락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에서 다소 자유로운 중소형주들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방어.

한편, 일본은 하락했으나, 대만은 상승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3원 하락한 1080.8원.

수급별로는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3억, 916억 순매도. 개인은 73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79계약, 1,04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85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현대차, 한국전력, NAVER, POSCO, 기아차,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LG화학 등이 하락.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KB금융,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 SK C&C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통신, 건설, 비금속광물, 보험, 의료정밀, 금융, 유통, 운수창고, 전기전자, 서비스, 은행, 증권, 의약품, 기계업종 등이 상승. 철강, 운수장비, 전기가스, 화학, 제조, 섬유의복, 종이목재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35.68P(-0.41P/-0.02%)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최근 상승 흐름 이어가며 이틀째 상승, 6년7개월여만에 590선 돌파

지난주말 미증시 혼조소식이 전해졌으나,코스닥지수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면 오름세로 출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중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유입된덕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8년6월 이후 6년7개월여만에 590선을 돌파.

수급별로는 개인이 39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억, 5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GS홈쇼핑, 로엔, 게임빌, 원익IPS, 골프존, 내츄럴엔도텍이 상승.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CJ E&M,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웹젠, 서울반도체, 한국토지신탁, 씨젠은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유통, 건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정보기기, 제조업종 등은 상승. 기타제조, 오락문화, 운송, 운송장비/부품, 화학,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IT H/W, 통신서비스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KOSDAQ 590.34P(+1.03P/+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