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장 마감<마킹루터킹 미국 휴장>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유럽증시 상승, 중국 지표 호조 등 대외 호재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마틴루터 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기대감에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냄. 이 같은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장중 중국의 GDP 호조소식이 전해지자 지수는 더욱 상승폭을 확대. 이후 지수는 견조한 상승흐름을 보이며 1,910선에 안착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감. 이날 중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예상치 7.2%를 상회하는 수준.

한편, 일본, 대만 등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0.4원 상승한 1088.4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억, 1,706억 순매수. 개인은 2,11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04계약, 1,887계약 순매수. 기관은 4,67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한국전력이 6%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NAVER, POSCO, 삼성생명, SK텔레콤, 기아차, 신한지주,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KB금융, LG화학, SK C&C 등 대부분이 상승.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업종이 우세.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음식료, 통신, 전기전자, 화학, 제조, 서비스, 은행, 종이목재,섬유의복, 운수창고, 의약품업종 등이 상승. 건설, 증권, 의료정밀, 유통,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18.31P(+15.69P/+0.82%)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대외 호재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580선 사흘만에 회복.

미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지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반전하기도했으나,중국의 4분기 GDP 호조소식이 전해지고,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 역시 재차 상승세로 돌아섬.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며 사흘만에 580선을 회복하며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31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억, 1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웹젠이 10% 가까이 급등했으며, 다음카카오, 동서, 컴투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로엔, 서울반도체, 원익 IPS, 골프존, 한국토지신탁, 내츄럴엔도텍 등이 상승.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CJ E&M, 이오테크닉스, 게임빌이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운송,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비금속, 금속, 유통,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금융, 음식료/담배, 제조, 건설업종 등 대부분이 상승. 오락문화, 기계/장비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582.27P(+4.33P/+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