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장 마감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글로벌증시 상승 및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상승, 1,900선 회복.

지난 주말 유럽증시가 유럽중앙은행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하고, 미증시 역시 소비지표 호조 및 국제유가 반등 등으로 큰 폭 상승. 이 같은 대외적 호재에 코스피지수역시 투자심리가 호전, 1,900선을 회복하며 출발. 장초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912선까지 상승하기도 함.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고, 중국증시가 장중 7% 이상 급락한 영향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탄력은 둔화.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유입된 덕에 1,900선은 지켜내며 마감.

한편, 일본, 대만은 상승했으나, 중국증시가 급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환율은전일대비 0.7원 상승한 1078.0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1,708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0억, 1,43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외국인이 8,66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15계약, 4,74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POSCO, SK텔레콤, 신한지주, KB금융, 아모레퍼시픽, LG화학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NAVER, 기아차,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삼성화재, SK C&C가 하락했으며, 삼성생명, LG디스플레이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업종이 우세. 건설업종이 3%이상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화학, 증권,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 은행, 제조, 금융, 유통, 의약품, 전기가스업종 등이 상승.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운수창고, 통신, 의료정밀, 서비스, 보험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02.62P(+14.49P/+0.77%)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미증시 상승에 하락 하루만에 상승했으나 580선 회복엔 실패.

지난 주말 미증시가 소비지표 호조 및 유가 반등 등으로 큰 폭 상승했단 소식에 코스닥지수는 큰 폭 상승 출발. 그러나,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매물이 출회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둔화되며 결국 강보합에서 장 마감. 대형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수급별로는 개인이 709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5억, 28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다음카카오, 동서,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로엔, 웹젠, 한국토지신탁, 게임빌, 내츄럴엔도텍, 에스에프에이가 하락.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CJ E&M, 서울반도체, 골프존이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IT부품,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비금속, 음식료/담배, 통신장비업종 등이 하락. 컴퓨터서비스, 화학, 운송,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건설, 금속,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반도체, 제약,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제조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577.94P(+0.53P/+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