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장 마감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장중 등락을 거듭한끝에 강보합 마감하며 나흘만에 반등.

밤사이 미증시가 소매지표 부진 및 글로벌 경제 우려 등으로 하락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출발. 장초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919선까지 상승하기도했으나,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소식이 전해지고,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자 이내 하락세로 반전. 이후 지수는 오후내내 약세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후반 재차 상승전환하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00%로 3개월째 동결시킴. 그러나,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

한편, 대만이 소폭 하락했을뿐, 일본, 중국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1원 상승한 1083.3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114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5억 순매수, 480억 순매수. 한편, 기타법인이 1,348억 순매수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2계약, 779계약 순매수.기관은 1,14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SK하이닉스, NAVER,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삼성화재, 아모레퍼시픽, LG디스플레이, LG화학, SK C&C 등이 상승.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POSCO, 삼성생명,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은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섬유의복, 서비스, 통신, 화학, 음식료, 의약품, 운수창고, 기계, 종이목재업종이 상승한 반면, 은행, 철강금속, 건설, 증권, 금융, 보험,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유통, 의료정밀, 제조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14.14P(+0.48P/+0.03%)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최근 강세 흐름 이어가며 580선 돌파.

밤사이 미증시 하락소식이 전해졌으나,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며, 58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함. 종가기준 580선 돌파는 작년 9월24일 이후 약 4개월여만임. 대부분의 시총상위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핀테크 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냄.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85억, 62억 순매수. 개인은 63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종목이 우세. 다음카카오가 7% 가까이 급등했으며,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동서, 메디톡스, 컴투스, CJ E&M, 서울반도체, 웹젠, 로엔, 원익 IPS, 내츄럴엔도텍, 골프존, 게임빌 등 대부분이 상승.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한국토지신탁, 에스에프에이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 인터넷업종이 6% 이상 급등했으며, IT S/W & SVC,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제약,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유통, 디지털컨텐츠, 제조, IT부품, 기타제조, 화학,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업종 등이 상승. 통신서비스, 금융, 운송, 금속, 통신장비, 정보기기업종만이 하락.

마감지수 : KOSDAQ 581.39P(+7.22P/+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