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장 마감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미증시 하락 및 주요 투자주체들의 순매도로 소폭 하락.

지난 주말 유럽증시가 ECB의 자산매입 규모가 예상보다 작을것이란 전망에 일제히 급락했으며, 미증시 역시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 임금 실망 및 프랑스 테러 우려 등으로 하락. 이 같은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소폭 내림세로 출발. 지수는 장중내내 상승전환을 시도했으나, 외국인, 개인, 기관 등 주요 투자주체들이 일제히 순매도를나타낸 탓에 소폭 내림세로 마감. 지수는 나흘만에 조정을 보였으나, 1,920선은 지켜내며 마감. 대형주들이 약세흐름을 나타냈으나, 중소형주들이 선방한 덕에 낙폭은 제한적.

한편, 일본이 성년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 중국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약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8.6원 하락한 1081.4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 기관이 각각 856억, 46억, 52억 순매도. 기타법인이 95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7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7계약, 75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다소 우세. 현대차, NAVER,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신한지주, 제일모직, 삼성화재, KB금융, LG디스플레이 등이 하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LG화학, SK C&C가 상승했으며, 한국전력, POSCO, 현대모비스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엇갈림. 은행, 보험, 금융, 섬유의복, 운수창고, 운수장비, 증권, 서비스, 유통, 의료정밀, 전기가스, 건설업종이 하락. 비금속광물, 화학,의약품, 통신, 종이목재, 전기전자, 음식료, 철강금속, 제조, 기계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20.95P(-3.75P/-0.19%)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 흐름 이어감.

지난 주말 미증시 하락소식에도 불구, 코스닥지수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름세로 출발. 외국인 매도세에 오전들어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까지 가세한 덕에 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감. 사물인터넷, 3D프린터, 화장품, 탄소배출권, LED 등 각종 섹터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줌.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억, 144억 순매수. 외국인은 19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컴투스, 로엔, 한국토지신탁, 내츄럴엔도텍, 골프존,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 다음카카오, 동서, 이오테크닉스, CJ E&M, CJ오쇼핑,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웹젠, 원익 IPS, 게임빌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화학,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금융, 제약, 컴퓨터서비스, IT부품, 금속, 제조, 오락문화, 유통, IT H/W, 기계/장비,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비금속, 건설, 반도체업종 등이 상승. 인터넷,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574.76P(+1.77P/+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