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장 마감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사흘만에 소폭 반등.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락 및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단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지수는 1,876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전일 급락에 따른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반등. 그러나, 국제유가 급락, 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감 등 대외적인 악재가 여전하고,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인 탓에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전일 큰 폭으로 빠졌던 대형주들이 상승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방어.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는 약세흐름을 이어감.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소폭 오름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1원 상승한 1099.9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260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7억, 14억원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0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계약, 1,98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POSCO,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 등이 상승. SK하이닉스, NAVER, 삼성에스디에스, SK텔레콤, 신한지주, 제일모직, KB금융, 아모레퍼시픽, SK C&C, 현대글로비스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섬유의복, 통신, 종이목재, 건설, 은행, 서비스, 화학, 기계, 증권, 의약품, 금융, 운수창고, 유통, 비금속광물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장비, 철강금속, 보험, 전기전자, 제조업종이상승.

마감 지수 : KOSPI 1,883.83P(+1.38P/+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