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진영기자]25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혼조세를 이어가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STX중공업을 포함한 STX 그룹주 5개 종목은 자금지원 소식에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7포인트(0.13%) 내린 1909.61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 수급면에서 외인이 나흘 연속 '사자'를 외치며 155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9억원, 738억원 상당 물량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90억원 순매도 등 총 45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하락 업종이 더 많다. 전기가스업, 의약품은 1% 넘게 하락했고 섬유의복, 유통업, 음식료품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은 1.30% 오르며 마감했고 의료정밀, 운송장비도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과 같은 131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삼성생명도 보합 마감했다. '차 3인방'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지난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KB금융과 한국전력은 1% 이상 하락했다.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STX중공업을 포함한 STX그룹주 5개 종목이 자금지원 소식에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대우건설이 4% 넘게 오르는 등 304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한솔아트원제지우는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상사가 9% 넘게 급락하는 등 494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83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0.15p(0.06%) 오른 247.90을 기록했다. 개인이 807계약, 기관이 1480계약 순매도 한 반면 외국인이 2118계약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3.40원(0.31%) 오른 1116.1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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