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0월 20일 장마감

문차일 2010. 10. 20. 19:27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중국發 악재를 극복하고 전약후강장세를 연출, 사흘만에 상승하며 1,87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중국 금리인상 여파로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큰 폭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마저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는 한때 1840선 아래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빠른 속도로 낙폭을 회복한뒤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중국의 금리인상이 제한적이고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란 분석이 나온 가운데, 최근 이틀 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점도 증시에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함.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6원 하락한 1126.9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520선을 회복함. 미증시 하락 및 中금리인상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낙폭을 줄인뒤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자 상승폭을 더욱 확대, 5개월여만에 종가기준 52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0억, 1,075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1,922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3계약, 53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864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냄. 그 외 삼성전자, LG화학, 삼성생명, LG전자, 하이닉스, SK텔레콤, LG, 롯데쇼핑 등이 상승한 가운데, POSCO,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전기가스, 철강금속, 건설, 음식료업종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은행, 보험, 운수장비, 섬유의복, 금융, 기계, 전기전자업종 등이 Out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상승 마감.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CJ오쇼핑 등 시총 1~5위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그 외 OCI머티리얼즈, 다음, 메가스터디, SK컴즈, 에스에프에이, 차바이오앤, 주성엔지니어링, GS홈쇼핑, 덕산하이메탈이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태웅, 성광벤드, GS홈쇼핑만이 소폭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70.44P(+13.12P/+0.71%) KOSDAQ 520.21P(+5.62P/+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