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대규모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매도세로 큰 폭으로 하락하며 1,870선까지 밀려남. 전주말 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듯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됨. 특히,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보이자 베이시스가 악화되며 프로그램매물이 증가, 지수를 장중내내 압박하는 모습을 보임. 대형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형주들은 1% 이상 상승하며 선방하였음.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아시아증시 역시 대부분 약세를 나타냄.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7.9원 급등한 1119.3원을 기록하며 1120원에 근접함.
코스닥시장, 호전된 수급을 바탕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520선에 바짝 다가섬.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특히 기관은 700억 이상 대규모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음. IT부품, U-헬스케어, 줄기세포관련주들의 테마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46억, 3,443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1,398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390계약을 기록하며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30계약, 4,252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 LG전자가 강보합을 나타냈을뿐,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하락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큰 폭 하락 마감. 그 외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LG, SK텔레콤, SK에너지, 우리금융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신한지주, 롯데쇼핑만이 소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도 의료정밀, 종이목재업종만이 상승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업종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증권, 전기가스, 은행업종도 2% 이상 하락률을기록함.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차바이오앤을 비롯한 줄기세포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동서, 다음, 메가스터디, SK컴즈, 에스에프에이, 주성엔지니어링, 성광벤드, GS홈쇼핑, 태광, 덕산하이메탈 등이 상승 마감. 반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태웅, 포스코켐텍은 내림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875.42P(-26.87P/-1.41%) KOSDAQ 516.19P(+6.60P/+1.30%)
'주식매매 > 장 마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 20일 장마감 (0) | 2010.10.20 |
---|---|
10월 19일 장마감 (0) | 2010.10.19 |
10월 14일 장마감 (0) | 2010.10.14 |
10월 13일 장마감 (0) | 2010.10.13 |
10월 12일 장마감 (0) | 2010.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