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장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IT주 강세 등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함. 밤사이 미증시가 양적완화 기대감에 상승했다는 소식이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미증시 장마감 후 발표된 3분기 인텔의 호전된 실적에 힘입어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장초반 지수는 1,88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임. 장중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매도세를 강화하자 한때 하락반전하기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소폭 상승 마감함.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대부분 소폭 오름세로마감. 한편, 원/달러환율은 급등 하루만에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일대비 10.8원 급락한 1120.7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500선에 바짝 다가섬. 미증시 상승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냄. 오후들어 외국인까지 매수세에 가세하자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 500선에 바짝 다가서며 장을 마감함. 평산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는 등 풍력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99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6억, 961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49계약, 34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360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삼성전자가 약보합을 나타냈을뿐, LG전자, L디스플레이, 하이닉스, 삼성SDI 등 대형 IT주들이 인텔효과로 강세를 나타냄. 그 외 현대차, 현대중공업, KB금융, L화학, 한국전력, SK텔레콤, SK에너지, LG, 우리금융이 오름세를나타냄. 반면, POSCO가 실적부진에 4%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 롯데쇼핑이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이상승 마감. 철강금속, 유통, 서비스, 음식료업종만이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은행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화학, 섬유의복, 종이목재, 금융, 운수장비, 건설, 통신업종 등이 Out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다음,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차바이오앤, 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 GS홈쇼핑 등이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주성엔지니어링, 태광만이 내림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876.15P(+8.11P/+0.43%) KOSDAQ 499.12P(+5.04P/+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