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연일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으나,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된 모습. 지난 주말 미증시가 中경기지표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지수는 한때 1,890선 가까이 접근하는 모습을 보임. 최근 가파른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감과 장중 확대된 개인과 기관의 매물로 인해 오후들어 하락 반전 하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며 나흘 연속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행진을 이어감. 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으나, 상승탄력이 이전에 비해 많이 둔화되었으며, 업종 및 업종별로 차별화 양상을 나타냄.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8.1원 급락한 1122.3원을 기록하며 7일째 하락세를 이어감.
코스닥시장, 차익실현 매물로 9거래일만에 조정을 보이며 마감함. 전주말 미증시 상승 및 추가 상승 기대감에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해장초반 500선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탓에 오후들어 상승폭을 좁힌뒤 결국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0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3억, 1,775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은 현물시장과는 반대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17계약, 1,70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4,679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상승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자동차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냄. 한국전력이 5% 이상 급등했으며, 그 외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SK텔레콤, LG, SK에너지, 하이닉스, KT 등이 상승 마감. 반면, POSCO, LG화학, LG전자, 롯데쇼핑, LG디스플레이만이 소폭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냄. 은행,건설, 금융, 종이목재, 보험, 통신, 운수창고, 기계, 운수장비, 증권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이 상승이 가장 두드러짐. 반면,의료정밀,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음식료품, 서비스, 제조, 섬유의복, 전기전자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했을뿐, 포스코 ICT, CJ오쇼핑, 메가스터디, OCI머티리얼즈,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태웅, 포스코켐텍,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성광벤드, 에스에프에이, 태광, 차바이오앤, GS홈쇼핑, 하나투어 등 대부분 종목들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79.29P(+2.56P/+0.14%) KOSDAQ 493.78P(-1.28P/-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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