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9월 29일 장마감

문차일 2010. 9. 29. 17:00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반등과 외국인 대규모 매수, IT주 강세 등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상승하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함. 밤사이 미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이후 1,865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한때 1,87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나타냄. 장후반 투신과 개인의 매물로 인해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기도했으나, 전일 하락분을 모두 만회,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함. 최근 상승장에서 소외되었던 IT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외국인도 3천억 이상 순매수를 나타내는 등 수급적인 측면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3원 하락한 1142.0원을 기록하며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감.
코스닥시장,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미증시 상승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490선을 넘어선뒤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냄. 다만, 장후반 외국인 매물이 다소 출회된탓에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490선아래에서 장을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64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78억, 634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 역시 외국인이 2,19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9계약, 764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LG화학도 4% 이상 상승률을 기록함. 그 외 신한지주, LG, SK에너지, SK텔레콤, KT가 상승 마감.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대표주들이 약세를 보였으며, POSCO,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한국전력, 롯데쇼핑도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모습. 전기전자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비금속광물, 통신, 의료정밀, 화학, 의약품, 제조, 기계, 은행, 음식료, 금융, 유통업종 등이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운수창고, 운수장비, 증권, 보험, 서비스, 철강금속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다음, 포스코켐텍, SK컴즈,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태웅, 성광벤드, 태광, 하나투어는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66.45P(+10.48P/+0.56%) KOSDAQ 489.61P(+1.87P/+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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