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1,780선을 회복하며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지표 개선에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연고점돌파를 시도하기도했으나,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및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임. 장후반 지수는 한때 하락반전하기도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된덕에 코스피지수는 1개월여만에 종가 기준1,78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 역시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4원 하락한1175.1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미증시 상승 및 호전된 수급을 바탕으로 사흘째 상승하며 480선에 바짝 다가섬. 글로벌 증시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덕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서울반도체를 포함한 대부분 시총상위종목들이 상승했으며, 그 외 게임주, 농업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65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3억, 296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01계약, 12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227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냄. 그 외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텔레콤, 신세계가 상승 마감. 반면,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POSCO, LG화학, LG, 롯데쇼핑, SK에너지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상승업종이우세한 모습. 의료정밀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보험, 운수장비, 전기전자, 종이목재, 기계, 전기가스, 유통, 섬유의복, 제조,증권, 금융업종 등이 상승 마감. 반면, 철강금속, 음식료, 은행, 화학, 운수창고, 건설, 서비스, 통신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 서울반도체, 네오위즈게임즈가 각각 6~7% 급등한 것을 비롯하여,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동서, 태웅, SK컴즈,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태광, 하나투어, 차바이오앤은 상승 마감. OCI머티리얼즈, 다음,포스코켐텍, GS홈쇼핑 등 일부 종목만이 소폭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80.02P(+4.29P/+0.24%) KOSDAQ 478.30P(+5.30P/+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