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9월 1일 장마감

문차일 2010. 9. 1. 18:48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중국發 호재 및 프로그램매수세 등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76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된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1,750선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기도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하며 한때 1,767선까지 상승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줌.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온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를 보이며, 프로그램매수를 유발,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임.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대부분 상승 마감.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3.4원 급락한 1184.7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대외적 호재속에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 하루만에 상승하며 470선에 바짝 다가섬.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덕에 장중내내 상승흐름을 유지했으며, 장후반들어선 상승폭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냄. 중국의 PMI,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등 지표들이 양호하게 발표된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 기관, 개인 등 주요 투자주체들이 일제히 503억, 855억, 825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국가/지자체만이 2,272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32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계약, 4,79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상승 마감. 롯데쇼핑은 7.85% 급등하는 등 유통주들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그 외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 SK텔레콤, SK에너지, KT가 상승 마감. 반면,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으며, POSCO, 한국전력이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전기전자, 철강금속업종이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유통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음식료품, 기계, 운수장비, 건설, 서비스업종 등이 Out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포스코켐텍, GS홈쇼핑, 성광벤드, 태광, 덕산하이메탈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 반면, SK브로드밴드, 하나투어가 소폭 하락했으며, 차바이오앤, 주성엔지니어링은 보합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64.69P(+21.94P/+1.26%) KOSDAQ 469.75P(+5.04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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