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장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 현물 동반 매도세로 닷새째 조정을 보이며 1,73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후반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소폭 오름세로 출발. 오전들어 최근 하락에 따른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1,740선을 회복하기도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된탓에 장후반 하락세로 돌아선뒤 결국 1,730선 아래까지 밀려나며 마감. 미증시가 닷새만에 반등했으나, 저가 매수세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인식되고, 경기 둔화 우려감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이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음. 한편, 원/달러환율은 사흘만에 하락하며 전일대비 6원 내린 1190.0원에 거래를 마감.코스닥시장, 바이오주 약세 및 수급 악화로 닷새 연속 하락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오전들어 상승흐름을 유지했으나, 오후들어 코스피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폭을 다소 좁히는 모습. 여기에 장후반 줄기세포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이자 하락세로 돌아선뒤 낙폭을 다소 확대하며 마감.외국인과 개인까지 장후반 매도세를 강화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04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 1,176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 역시 외국인이 2,06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5계약, 703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 LG전자, 롯데쇼핑, SK에너지가 하락 마감. 반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과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자동차 대표주들이 상승했으며, LG화학, 삼성생명, LG디스플레이도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했을뿐, 의약품, 은행, 증권, 기계, 철강금속, 통신,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금융, 화학, 서비스업종 등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특히 의료정밀과 건선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 종목이 우세한 모습. 차바이오앤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는 등 줄기세포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동서, 태웅,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성광벤드, 에스에프에이, 태광이 하락 마감.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GS홈쇼핑은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29.76P(-5.03P/-0.29%) KOSDAQ 464.53P(-3.28P/-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