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8월 24일 장마감

문차일 2010. 8. 24. 16:15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경기 둔화 우려감 및 기관 매도세로 사흘째 조정을 보이며 1,760선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감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기관과 프로그램매도세가 출회되며 지수는 한때 1,750선 아래까지 크게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기도함. 이후 연기금 매수세가 유입되고, 중국증시가 반등에 성공하자 지수는 낙폭을 줄인뒤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장후반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감. 이렇다할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시장을 압박하는 모습.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유럽 각국 정부의 긴축정책이 국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함.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9.1원 급등한 1191.0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역시 대외 악재 및 수급 불안에 사흘째 조정을 나타냄. 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뒤 장중내내 약세흐름을 나타냄. 기관이 장중내내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했으며, 외국인 역시 소폭이지만 순매도를나타내며 부담으로 작용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61억, 63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84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각각 1,085계약, 11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681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현대중공업이 4% 이상 급락했으며, 삼성전자, POSCO, LG화학, 한국전력, KB금융, LG, LG전자,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기아차, KT 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의약품, 의료정밀, 건설, 보험, 은행, 금융업종만이 상승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하락한가운데, 운수창고업종은 2%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그 외 기계, 종이목재, 증권, 화학, 전기가스, 통신업종 등이 Under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성광벤드, 하나투어, GS홈쇼핑 등이 하락한 가운데, 다음은 6% 이상 급락 마감. 반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태웅, 차바이오앤,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는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60.53P(-7.18P/-0.41%) KOSDAQ 474.97P(-2.17P/-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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