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장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1780선에 바짝 다가서며 마감. 밤사이 뉴욕증시가 소매유통업체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국내증시는 강보합세로 출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초반 1770선을 만회한 지수는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매 역시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자 단숨에 1775선까지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음.오후들어서도 상승폭을 점차 늘려가던 지수는 한때 1781.07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개인의 차익 매물과 기관의 순매수세 축소로 1780선 안착은 실패하며 마감하였음.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에 힘을 실어주었음.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5원 하락한 1172.7원을 기록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음.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음. 미증시 상승 소식에 상승세로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출발. 개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유지한 가운데,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521억 순매수를 나타내 이틀째 매수세를 나타냈음. 기관도 241억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개인은 4,025억 순매도를 나타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65계약, 2,739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7,335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기아차 그룹주들과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냄. 이외 삼성전자, POSCO, LG화학, 한국전력, SK텔레콤,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KT 등이 상승하였음. 반면,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전자, LG, 롯데쇼핑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 운수창고, 서비스업, 보험, 유통업종만이 하락했을 뿐 여타 업종들은 모두 상승하였음. 특히 철강금속, 운수장비 업종이 2.7% 가까이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혼조세를 나타냄.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차바이오앤, 주성엔지니어링, GS홈쇼핑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태웅, SK컴즈, 하나투어, 성광벤드,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태광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고, 동서는 보합에서 마감하였음.
 
마감 지수 : KOSPI 1,779.64P(+17.65P/+1.00%) KOSDAQ 480.77P(+2.44P/+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