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최근 하락에 따른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함. 밤사이 미증시가 고용지표 부진과 시스코 실적 실망감에 사흘째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매매공방속에 지수는 1,7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기관까지 매수세에 동참하자 지수는 상승폭을확대, 1,74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함. 경제 성장 둔화로 긴축 정책이 완화될것이란 기대감에 중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인점도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음. 최근 이틀간 급락한 것에 대한 기술적반등 성격이 강한 모습.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4원 하락한 1183.8원을기록함.
코스닥시장,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흘만에 큰 폭 상승 마감. 미증시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됐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최근 약세를 보였던 LED를 포함한 IT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줌.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14억, 627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1,599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80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84계약, 2,202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도 상승 마감. 그 외 POSCO, 삼성생명, LG화학,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LG, 기아차, SK에너지, KT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SK텔레콤은 약보합을 나타냈으며, KB금융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 운수창고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상승 마감.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성광벤드, 하나투어, 차바이오앤, GS홈쇼핑, 태광 등이 상승했으며,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태웅, 에스에프에이는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46.24P(+24.49P/+1.42%) KOSDAQ 477.17P(+6.19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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