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의 매도세 및 지수 상승 이끌만한 모멘텀 부재로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하며 이틀째 조정, 1,770선 아래로 밀려남. 지난주말미증시가 경제둔화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1,790선 가까이 상승하기도했으나, 주요 투자주체들의 매수세가 더 이상 강화되지 않고 IT, 자동차 등 대형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보합권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선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자 결국 낙폭을 다소 확대하며 1,760선대에서 마감함. 지수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금주 예정된 버냉키의장의 연설과 미국 주요 경제지표, 중국 경기선행지수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이어짐.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1원 하락한 1181.90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전강후약장세를 나타내며 이틀째 조정을 보임. 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484선까지 상승하기도함. 그러나, 모멘텀 부재 및 코스피 지수 하락전환, 기관의 매도세 강화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좁혔으며, 오후들어선 하락세로 돌아선뒤 480선 아래까지 밀려나며 장을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32억, 720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1,516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2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12계약, 560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마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하락 마감.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했을뿐,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도 대부분 하락했으며, 그 외 POSCO,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에너지, KT가 내림세를 나타냄. 반면, 현대중공업, LG, 롯데쇼핑은 소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업종이 우세한 모습. 운수장비, 철강금속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진가운데, 보험, 종이목재, 의료정밀, 기계, 전기전자, 통신, 전기가스, 의료정밀업종 등이 하락 마감. 반면, 건설, 비금속광물, 의약품, 증권, 서비스, 유통, 화학업종 등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동서, SK컴즈, 차바이오앤, 성광벤드, 하나투어가 하락한 가운데, CJ오쇼핑,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태광은 상승 마감. 특히, 포스코켐텍은 7.45% 급등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67.71P(-7.83P/-0.44%) KOSDAQ 477.14P(-3.24P/-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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