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전주말 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후반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가고용지표 부진으로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1,776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자 강보합권까지 반등한뒤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여기에 장초반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도 장중 순매수로전환한뒤 오후들어 매수세를 강화하자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나흘만에 1,79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그러나, 금주 예정된 FOMC와 금통위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하는 등 관망 분위기가 강한 모습.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7원 하락한 1160.1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480선을 회복함.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며 나흘만에 48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최근 약세를 보였던 LED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줄기세포, 제대혈 등 바이오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었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64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8억, 38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 역시 외국인이 3,342계약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48계약, 2,021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 삼성전자,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 POSCO를 제외한 시총 1~5위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그 외 현대모비스 , 현대중공업, KB금융, LG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LG화학, 한국전력,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SK에너지, 롯데쇼핑이 하락했으며, LG전자, 기아차, 우리금융은 보합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한 모습. 의약품, 증권, 기계, 운수장비, 서비스, 금융, 건설, 은행, 유통, 비금속광물, 제조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음식료, 섬유의복업종 등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 마감.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다음, 포스코켐텍, 에이스디지텍이 하락했을뿐,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동서,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하나투어, 성광벤드, GS홈쇼핑 등 여타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 특히, 차바이오앤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가운데, 여타 줄기세포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790.17P(+6.34P/+0.36%) KOSDAQ 483.87P(+5.40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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