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하락 및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도, 주말을 앞둔 관망세로 인해 약보합을 나타내며 사흘째 조정을 보임. 밤사이 미증시가 실업수당 청구 증가 및 소매매출 부진 영향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의 매도세가출회되며 한때 1,770선 아래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기도했으나, 프로그램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임. 장후반 한때 반등세로 돌아서기도했으나, 美고용지표 발표 및 주말을 앞두고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함.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7원 하락한 1161.8원을 기록하며 6일째 하락세를 이어감.
코스닥시장, 개인의 매수세 및 일부 테마주들 강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함.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하락세로전환하며 또다시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하는듯 하였음. 하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농업, 통신장비, 백신관련주 등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자 오후들어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59억, 1,251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1,601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7계약, 1,479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2,401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상승했으며, 그 외 POSCO, 삼성생명, 한국전력,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중공업, LG, LG전자, SK에너지, 롯데쇼핑이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린 모습. 은행, 섬유의복, 의약품, 금융, 보험, 기계, 전기가스, 통신, 건설, 의료정밀, 전기전자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장비, 화학, 음식료, 증권, 제조, 종이목재, 유통, 운수창고업종 등이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 CJ오쇼핑, 동서,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하나투어, 성광벤드, 차바이오앤, 에이스디지텍이 상승한 반면,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다음,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포스코켐텍은 하락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83.83P(-0.03P/0.00%) KOSDAQ 478.47P(+2.00P/+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