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및 기관의 매도세로 사흘만에 조정을 보이며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페덱스 실적 전망 상향 및 주택지표 호재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에 이어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연일 연고점 경신에 대한 부담감에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도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자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선뒤 결국 1,770선 아래서 장을 마감함. 기관의 매물중 대부분이 투신권에서 나온점을 감안하면 지수 상승에 따른 펀드 환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한편, 일본, 대만 등 일부 아시아증시가 소폭이지만 약세흐름을 보인점도 증시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였음.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9.6원 하락한 1181.5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기관의 매도세로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내며 상승 하루만에 소폭 하락 마감. 미증시 상승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491선까지 상승하기도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된탓에 점점 상승폭을 좁힌뒤 장후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함.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다소 역부족인 모습.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268억, 227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2,962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4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5계약, 650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으며,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LG전자, SK텔레콤, KT가 상승 마감.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하락했으며, 한국전력, LG화학, 하이닉스, LG,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도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한 모습. 전기가스, 종이목재, 운수창고, 서비스, 증권, 섬유의복, 금융, 건설, 화학, 기계, 은행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전자, 통신, 보험, 음식료업종 등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등 시총 1~3위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그외 다음, 메가스터디, 동서, 태웅, SK컴즈, 하나투어, 성광벤드, 포스코켐텍 등이 내림세를 나타냄. 반면, 포스코 ICT는 8% 이상 급등하며 시총 4위에 등극했으며,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주성엔지니어링, 에이스디지텍, GS홈쇼핑, 차바이오앤이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68.31P(-0.76P/-0.04%) KOSDAQ 487.74P(-0.40P/-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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